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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재종류] 수학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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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admin) | 조회(4982) |
초등학교 3년인 승현이는 벌써 중학교 2학년 정도의 수학 문제를 척척 풀어댄다. 고등학교 수학 교사인 엄마, 아빠와 어려서 부터 수학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저절로 수학을 하게 되었다.
승현이는 어려서 부터 하나를 가르쳐 주면 둘, 셋을 깨우치는 비상한 능력을 보이기도 하였다. 승현이의 뛰어난 수학적 사고력을 아빠는 잘 알고 있지만, 학교생활은 어둡기만 하다. 학교에서의 시험은 언제나 승현이의 능력을 충분히 드러내주질 못한다. 학교에서 보는 시험은 너무 쉬워서 적어도 한 반에 10-20명은 100점을 받는다. 승현이는 그저 수학을 잘하는 여러 아이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
때로 승현이가 복잡하게 생각하여 하나 틀리면 승현이는 수학을 잘 못하는 아이가 된다. 학교 선생님은 승현이의 수업 태도가 좋지 않은 것을 여러번 지적하셨다. 아빠는 아직도 승현이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것이 많이 있고 승현이도 수학을 좋아하지만 수학 공부를 하면 할수록 친구들과 멀어지고, 선생님이 싫어하실 것만 같아서 걱정이다.
승현이처럼 수학적 재능이 있는 많은 아이들은 대체로 그냥 답을 알아내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은 문제의 논리적인 구조와 인과적인 원칙을 파악하고도 말로는 설명하지 못하는 수도 있다. 이런 아이들은 문제의 답을 맞히고 나서도 어떻게 해서, 왜 그 답이 맞는지를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수학적 능력은 수 계산 보다는 패턴과 관계성을 인식하는 능력에서부터 개념을 형성하고 일반화하는 능력까지를 포함한다.
그러므로 수학영재의 특징은 사고의 질, 즉 아동이 수에 관해 어떻게 사고하느냐에 달려있다.
수학적 재능이 있는 아이들을 찾아내려고 할 때 어떤 측면을 주고 보아야 하는지는 수학과 관련된 사람들 즉, 회계사, 컴퓨터 프로그래머, 수학자 등이 하는 일과 관련지어 생각하여야 한다.
이런 분야의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기능은 계산을 쉽게하는 방법 찾아내기, 문제해결하기, 어림잡기, 숫자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상징부호를 쉽게 이해하고 일반화할 수 있고, 상징부호를 만들어 내서 활용하기 등이다.
수학적 재능이 있는 네살난 민구는 자기 나름대로의 기준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선생님의 어머니의 나이를 기준으로 삼아서 그 선생님의 나이를 알아 맞춘다.
또 어떤 아이들은 패턴이나 대칭과 같은 수학의 심미적인 부분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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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교육인적자원부" 발간 "영재교육 이렇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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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교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