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영재학교, 미국 대학 합격자 19명 입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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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영재학교는 2007학년도 미국 IVY league급 대학에 19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시전형(Early)에서 스탠포드대 등에 7명이, 일반전형(Regular)에서 캘리포니아 공대(칼텍) 등에 12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합격자 중에는 현재 3학년 재학생인 김형록 군이 스탠포드에 ‘우선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고, 올해 졸업생은 수시에 류정모 군이 듀크, 박태성 군이 스탠포드, 안진형 군이 U-Penn 등 모두 7명이 합격하는 등 모두 19명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합격자 중 박태성 군 등 7명은 대통령 과학 장학생으로 선정돼 대학 재학 중인 4년 간 연간 최대 5만 달러의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 받는다.
특히 최규원 군은 브라운, 콜롬비아, 시카고를 비롯해 모두 미국 유수의 9개 대학에 동시 합격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천수 학교장은 “영재학교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교직원은 물론 학교의 성장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는 관련기관 등에 감사함을 표하고 그에 답하기 위해서라도 오늘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일부 학생들이 장학금 미확보로 인해 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장학금 제도에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미국 MIT, 프린스턴 대 등에 17명의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국내 대학 진학은 KAIST에 129명(91명), 서울대 35명(23명), POSTECH 10명(9명), 연세대(3명) 진학했다.
제갈수만기자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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