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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재학교 입학생 공통점…유아때부터 책과 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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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admin) | 조회(6090) |
서울 대치동에서 수학학원을 10여년 운영하면서 느낀 점은 영재학교 입학 등 일정 수준 이상의 학업성과를 내는 학생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첫째, 생후 1년 내외부터 부모가 자녀에게 매일 1~2권의 책을 읽어주고 스스로 읽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다방면의 책을 우선 읽게 하였고, 이 중에서 관심을 보이는 부분의 책은 목록을 정하여 다른 학습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계획을 세워서 읽게 하였다.
둘째, 수학공부는 목표(영재원 등)를 세워두고 학년 진도에 따라 공부를 시키되 정확한 진단을 통하여 부모가 자녀의 수학공부에 대한 장·단점을 알고 있으며 그에 맞는 치밀한 학습계획을 세워 각 학년 심화과정까지 공부를 시킨 후 다음 학년의 공부를 하게 하였다. 또한 수학적 사고력 신장을 위해 좋은 발문과 풀이 과정을 철저히 정리하게 하였다.
셋째, 자녀가 자신의 적성과 목표에 따라 실력을 충분히 쌓고 동기가 유발되도록 좋은 교사와 함께 실력과 학력이 비슷한 또래 집단과 공부하게 하는 부모의 배려가 있었다. 아울러 학생이 현재 하고 있는 공부가 장래에 얼마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는지에 대해 부모가 충분히 공감하고 있었고 학생에게도 충분히 전달되어 동기부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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