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과학영재들 세계 제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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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학생 과학영재들이 세계를 제패했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제3회 국제 중등과학올림피아드(IJSO)에서 한국 대표 6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30개국 대표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객관식, 주관식(이론) 및 실험 등 세가지 시험을 통해 과학 역량을 평가하는 세계 유일의 중등부 과학경시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대표는 강정훈(제주중 2년), 곽우석(안남중 3년), 김민석(순천연향중 3년), 박재현(대전문정중 3년), 박정환(원촌중 3년), 최동성(인하대사범대 부속중 3년) 등이다. 한국에 이어 2위는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한 대만이 차지했으며 러시아가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로 3위에 올랐다.
2004년 인도네시아에서 첫 공식대회로 출범한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는 올해가 3회째로 한국은 2년 연속 종합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08년 개최되는 제5회 대회는 한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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