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속 한국영재모임
한영모가 천재들의 집단이라는 틀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봉사활동을 통한 대외적인 이미지 구축에도 힘을 기울여야할 것으로 보인다. 봉사활동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을 생각하기도 하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것은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봉사활동을 의미한다. 이것은 반드시 물질적인 것에만 한정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사회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은 단순히 물질적인 혜택에서 멀어진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관심에서도 멀어진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주는 것 만으로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줄 있다는 점에서 물질적인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총론이 그와같다면 각론은 쉽게 구해질 것이다. 즉 하다못해 가까운 사회복지시설을 선택하여 정기적으로 방문을 통해 물질적인 지원 및 정서적인 위안감을 주는 것만으로도 소기의 목적은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같은 활동은 결코 일회성, 구호성으로 끝나는 허울뿐인 행사가 되어서는 아니되며, 꾸준하고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한국영재모임이 천재들만의 놀이공간이라는 유리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생활속에서 봉사하는 친근한 단체로의 이미지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여타의 단체와는 차별화된 단체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